아구찜을 그리워하는 목고를 위한 포스팅이랄까 염장질이랄까 ㅋㅋㅋ
참 글고보니 마산이 아구찜이 또 유명하징....
어쨌든 거제도에서 이것 저것 먹은것들을 올려본다.
결정적으로 젤 맛났던 뽈락회는 정신없이 덮쳐서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지만.....
첫쨋날 저녁에 먹은 뽈락회.
회 한접시와 야채, 물에 헹군 (?) 묵은김치, 밥사발이 같이 나와서
상추에 묵은지, 밥, 뽈락을 얹어 쌈을 싸먹으니 ㅇㅌㅌㅌ 정말 맛났다. 강추 강추....
뽈락횟집의 수족관에서 본 대왕광어도 그 크기가 정말 놀라웠다.
이렇게 생긴 아이가 뽈락.
둘째날 저녁은 아구찜과 아구탕.
원래 아구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씹는 느낌이 물컹물컹하고 끊어지지 않는게
꼭 장어, 뱀 -0- 이런 느낌이라 아구찜을 먹으러 가면 늘 콩나물만 먹곤 하는데
거제도에서 먹은 아구는 살맛이 정말 킹크랩 살맛같은 쫄깃쫄깃 뽀득뽀득한 상쾌한 맛이었당.
근데 정말 매워..... ^6^ ;;;
매운 아구찜
아구탕
요건 배타고 소매물도로 건너가서 먹은 해산물들.
역시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환영할만한 먹거리는 아니었지만
신선해서 그런지 먹을만 했당....
수달이랑 노쓰는 정신을 못차리고...-_-^
순식간에 게눈감추듯....
돌멍게 껍질에 소주를 마시고 있는 아이링...
흐뭇한 표정대로...해산물은 별로지만 이 깜찍한 술잔에 마시는 쏘주 한잔은
지대로 흐뭇하지 아니할 쑤 없었다는...
2박 3일간 수달과 나의 숙소가 되어준 노쓰네 아파트.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준 노쓰에게 정말 정말 감사했다.
1월 15일 밤.
거제도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저녁으로 아구찜을 먹고 노쓰네로 돌아온 우리.
내가 내일아침으로 먹을 카레를 끓이기 시작하자
노쓰는 쏘세지를 삶고 손수 만든 홈메이드 버터로 마늘빵을 굽기시작한다.
이에 수달 가세하여 발사믹 소스 야채 볶음(?) 을 만들기 시작.
지글지글 푸르르 보글보글 폭폭 이힝~
모든 요리 완성!!
사진에선 아차.. 카레의 완성 이미지가 빠졌지만...
아래 사진이 우리의 요리와 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