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2 : 3 : 4 : 5 : ... 9 : Next »

방황은 언제 끝날까?

몇 년째.
몇 개의 사이트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텍스트큐브 (시작할 때는 태터툴즈였지만...)
-> 2002년 무렵부터 쓴 케케묵은 철모르는 글들이 차곡 차곡 쌓여있다.
-> 5년 넘게 유지해온 eyering.net 도메인도 이 곳으로... 물론 도메인을 네이버 블로그에 붙이려면 붙일 수는 있겠으나. 네임서버 뭐 어쩌고 변경하고 등록하고 이런 것들이 머리가 아프닷!
-> 그런데 연결고리가 없기때매 아무도 와주지 않는다. 글을 써도 댓글이고 뭐고 보는 사람도 없다;;;;;



싸이월드
-> 외면할 수 없는 파도타기의 마력.  엄마 언니 등등 싸이월드에만 글을 쓰는 몇몇 지인들.  하지만 가족들에게 숨기고 싶은 것도 있다.

-> 내 게시물이 사돈의 팔촌쯤 되는 누군가에게 보여질 수 있는 가능성.  그래서 은근 게시물을 관리하고 남을 의식하게 만드는  자기관리의 짜릿함이랄까. ㅋㅋ  물론 아예 모르는 익명의 누군가에게 읽혀지는 기쁨은 네이버블로그가 더 크다고 하겠다.



네이버블로그
-> 역시나 네이버블로그에만 글을 올리는 다정한 이웃들.
-> 앞으로는 네이버만 해야지 하고 올린 내 포스팅들....
-> 짜릿한 검색결과의 기쁨.



페이스북
-> 페이스북에 또아리를 튼 많은 탱고 인구들. 그들이 올리는 탱고 담론, 동영상들, 반가운 사람들의 소식들.  빠른 반응들.
-> 아이폰에서 하기 젤 편하다.

아~ 난 어디로 가야 하나~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10/07/05 12:03 2010/07/05 12:03
, ,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29

중요한 시기....

요즘은 아주 중요한 시기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나 힘들다 ㅠㅠ
엉 엉 !!!!

힘든 시기에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보통 3시간을 자고도 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는 잠이 부족하면 컨디션이 아주 안좋아지곤 한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10/02/12 11:56 2010/02/12 11:5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28

하루 마감

오늘의 마무리 ..... 아침에 애플 아이패드 동영상을 봤는데 보면서 어차피 저건 내년이나 되어야 울 나라에 나오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이야길 들어보니 3월 돼면 나온다네? ㅋㅋㅋ 가격도 생각보다 얼마 안한단다...

에효 하루를 마무리 하며 아이패드 동영상에서 처럼 빌립을 뒤집어 놓고 액정에 키보들 쳐서 글을 쓰고 있다.  뭐 이것도 나름 타이핑 할 만 하네 ㅎㅎ

담 주 중엔 아이폰을 살까 싶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10/01/29 02:01 2010/01/29 02:01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26

지난 주말

이제 거의 준비를 다  끝냈다고 할수있다.

예식장, 신혼여행 티켓  예약했고
한복 맞춰놨고
가구샀고
주례 선생님 인사도 했고

대략 예산배정까지 했으니
남은 두 달 동안은
돌아다니면서 드레스고르고, 집 도배 및 칠하고, 살림 쩜 사고
주로 몸빵만 하면 되겠지 생각하니 이제는 맘이 편하다.

이제 지인들에게 공지띄우고
오랜만에 결혼핑계로 얼굴 보고 . 그럼 되겠다. ㅎㅎ
다들 뭐 준비할 때 되게 고생많이 하는거 같던데
난 뭐 생각보다는 간단하다 싶기도 한게
너무 대강대강 해치웠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그러느라 근 2주정도 주말엔 정말 바빴다.
이젠 좀 춤도추고 놀아야지 ㅎㅎㅎ
더군다나 오빠와 드디어 춤이 맞기 시작한것 같다.
주말에 오랜만에 오나다에 들러서 딱 두딴따 췄는데
럴쑤가! 뭔가 달라졌다!

재미있게 집중해서 밀롱가 한 딴따와 탱고 한 딴따를 추고
그 때 이후로 하룻밤이 지나고도 자꾸만 오빠랑 췄던 두 딴따를 곱씹고 있다.

진짜 오빠와 이렇게 춤을 출 수 있게 됬다는건 감동이다.
담주말에도 춤추고 춤추고 춤 많이 춰야지~  4월 전까지.

4월 이후엔 본격적으로 더 많이 춰야지.
재밌겠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10/01/25 18:58 2010/01/25 18:5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25

Villiv S7 배송 받았다

얼마 전부터 넷북 하나가 너무 갖고 싶어서
한주 넘게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결국 빌립 S7으로 결정하고 구입했다.
오늘 배송 받아서 저녁 내내 만지작 거리다가
사람들이 작다 작다 말들이 많은 키보드는 어떤가 하고
블로그에 글을 써보고 있다.

뭐...내 손이 워낙 작기도 하지만
타이핑 하는데 크게 불편은 없다 (물론 작은 불편들은 있다)

처음엔 이번에 새로 나온 쏘니 바이오 P 모델을 탐내다가
아무래도 그건 너무 성능에 비해 비싸다는 말들이 많아 맘에 걸리고...
삼성 엘지 요런 넷북종류들은 막상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보면
내 도시바 놋북에 비해 크게 가볍거나 작아보이지도 않고 해서 망설여  졌다.

난 작고 가볍지만 (가볍기 위해선 배터리도 오래가야 한다 어댑터까지 갖고 다닐 순 없으므로)  반드시 키보드가 있는 모델이 필요했다.

불과 몇시간 만지작거려 본거라
아직 성능이 어떻다고 말하긴 힘들고 여튼 낼부터 좀 갖고 다녀보련다 ㅎㅎ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10/01/14 23:33 2010/01/14 23:33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24

2009년 결산 - 시간관리 취약

2009년엔 소소하게 하고싶은 게 많았다.

보고 싶은 책도 많았고,  보고싶은 영화도 많았고 시간을 내서 골라서 사고싶은 쇼핑목록도 꽤 있었고. 그 일들을 까먹은 것도 아니고,  관심이 사라진 것도 아니었는데 못한 것들이 많다.

바빴느냐? 바쁘긴 바빴다. 일년 새 회사도 옮기고 일하랴. 연애하랴. 연애하랴. 연애하랴 연애하랴. 춤도 추고. 시간을 허투루 보낸거 같진 않다. 근데 소소한 재미가 넘 없었다.
내년에도 그런 소박한 계획들을 못하면 한 해가 넘 팍팍할 거 같다.

짬짬히 시간이 날때면 뭘해야 할지 경황이 없고 하고싶은 일들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뭘할지 어리버리 하다보면 주어진 시간이 지나가버렸다.  내년에도 어차피 바쁠건 뻔하고 지금 대로라면 내년에도 못할 게 뻔하다.  하고싶은 자잘한 일들을 하기 위해 투두리스트와 시간 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10/01/05 13:45 2010/01/05 13:4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22

2009년 결산 - 관계

연애.
2008년 끝에 여물을 만났고
연애의 기운으로 충만하게 한해를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크게 싸우거나 충돌한 기억 없이 결혼으로 결론을 내게 된 일년의 연애기간.
여물은 일년동안 크게 내 얼굴 찌푸리게 한 기억 거의 없이 한결 같았다.
 (전혀 없었다는건 아님)

그런 오빠에게 좀 더  따뜻하게, 성숙하게 대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생각한다.
좋은 마음을 좋은 마음으로 돌려줄 줄 아는 성숙함이 부족했다.
어리광도 많이 피우고... 짜증도 부리고. 

하지만 늘 웃어준 오빠는 나에게 정말 한해동안 좋은 사람이었다.  어느날 아침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아무 죄 없는 오빠에게 버럭 짜증을 부리곤 켕겨서 화났냐고 문자를 보냈을 때  여물은 천성이 소여서 화 안낸다고 오빠가 보내준 답장은 아직도 나를 반성하게 한다.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다는건 한해의 성과만이 아니고
대박 큰 성과다.  스스로 칭찬하고 싶다. 좋은 사람을 알아보고 그사람의 마음을 열었으니까. 오빠와의 관계는 항상 스스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 만난지 1년이 넘어가면서 오빠를 대하는 나의 모습은  내가 가까운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맺는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다.

가족
그리고 연애하느라, 회사를 옮겨서 등등의 이유들로  친구와 가족에게 더 많이 신경썼어야 해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도 반성한다.  유일한 친구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더 일상적으로 좋은 친구가 되었어야 했는데 이게 늘 어렵다. 회사는 바쁘고;; 하고 싶은 건 많고. 아무리 맘이 혹하는 일이 산재해도 약간은 친구와 가족의 기대를 더 만족시켰어야 했는데.  아빠와 관계가 좋아진 건 정말 다행인 일이다.

직장 내
고유의 내성적인 성격으로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 소수를 제외하고 거의 단절된 생활을 했다. ㅎㅎ 그리고 진짜 내가 너무 좋아하게 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먼저 관계를 맺지 않는 성향도 여전....  하지만 지금 회사는 그렇게 일하기는 좀 힘든 곳이 아닌가 한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09/12/15 00:28 2009/12/15 00:28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20

2009년이 보름 남았다.

12월 15일.

12월도 벌써 반이 흘렀다.
새 회사에 입사한 지도 벌써 세달이 훌쩍 지났고
이직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하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보름 후면 서른도 흘러가버린다는게 참 놀랍기만 하다.
이십대의 마지막을 이야기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얼마나 빠른가.

작년 겨울에는 매해, 대학 입학 이후 내 삶의 큰 사건들을 정리했었다.
소소한 일들밖에 없었다 싶은데도 서른의 나는 시작의 지점과는 사뭇 다른 곳을 지나치고 있었다. 크게 스스로를 다그치거나 도전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견딜만한 수준에서 노력은 하되 흘러가는대로 따라오다 보니
왠만큼 욕구에 충실한 삶이었되 크게 이루어낸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순간 순간 만족스럽기도 했다.

두달 간 2009년을 결산하고
2010년의 삶의 목표를 세우겠다고 마음먹고 며칠 밤낮이 지났나 싶은데
벌써 2009년을 보름 남겨두고 있다.
남은 보름 동안 틈틈히 짬을 내어 한해를 돌아보고 가능하다면
2010년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도 생각해볼 예정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09/12/15 00:26 2009/12/15 00:2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19

주말

주말은 너무 빨리 가버렸다.
아쉬워..........


아이온 2렙업
화이&헝얏님 중급강습
가계부정리




 .. 헉!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09/11/23 00:38 2009/11/23 00:3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18



" 책 속에 길이 있다고들 그러는데,
내가 보니까 책 속에는 길이 없어요.
길은 세상에 있는 것이지.

그러니까 책을 읽더라도
책 속에 있다는 그 길과
세상의 길을 연결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독서입니다. "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김훈 작가 인터뷰 내용 중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11/13 17:21 2009/11/13 17:2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17

[09.11.01] Milonga - lo de marianne

오랜만에 일요일 밀롱가를 갔다가 첼로님의 카메라에 몇컷 걸렸다.
기분 좋은 느낌의 사진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09/11/06 18:10 2009/11/06 18:10
, , ,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16

너무나도 쉬운 비즈니스 글쓰기



황성근,  한겨레 출판사


회사의 독서통신교육의 일환으로 읽게 된 책이다.
3개월 간, 매달 한권의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는데, 첫번째로 선택했던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비즈니스 글과 일반글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비즈니스 글과 일반글을 어떤 기준으로 분류하는가?

다변화 되는 현대의 시장에서 기존에 비즈니스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되던 많은 영역들이 비즈니스의 범주 안으로 들어왔다. 글의 형식이 무엇이든 업무적인 목적을 가진 모든 종류의 글이 비즈니스 글쓰기가 될 수 있다. 작가의 비즈니스 글쓰기인 문학작품,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의 고객 대응을 위한 리플달기, 심지어는 마케팅 또는 홍보 담당자가 회원들의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문자메시지도 비즈니스 글쓰기의 범주에 속한다.

저자가 비즈니스 글, 일반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이보다는 글쓰기의 목적성에 따라 업무용 글쓰기와 비업무용 글쓰기로 나누는 것이 더 질문을 명확하게 할 듯 하다.

또한 저자가 비즈니스 글의 범주를 너무 한정하여 전개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웠다. 내용 중 많은 부분이 특정 직군의 몇 종류의 글에는 적합할 수 있겠으나 그것을 넓은 영역에서의 업무용 글에 적용하기에는 상충되는 부분이 많았다.


업무용 글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하게 글을 읽을 대상을 염두에 두고, What to say 와 How to say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직군의 어떤 형식의 업무용 글에도 적용 될 수 있다. 같은 형식의 글이라도 목적을 갖고 쓴 글인지 아닌지에 따라 업무용, 비업무용으로 글의 성격을 달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업무용과 비업무용의 차이점 보다는 공통점을 생각해 보는 것이 업무용 글을  스스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ㅣ


우선 글이란 몸으로 익히는 기술이 아니라 글쓴이의 생각의 발현이기에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고, 좋은 비즈니스 글의 비결은 올바른 비즈니스 마인드를 머리와 가슴에 탑재하는 것이다.

글을 쓰기 위한 프로세스, 다양한 문서의 형식 등 글쓰기에 관한 지식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업무에 있어서 글로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한 기본적인 룰은 실무에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한 것 처럼 '요령을 알고' '비교적 쉽게 생산' 하는 글로는 주니어급 이상의 직장인에게 기대되는 수준의 업무 능력에 도달하기 힘들다. 그럭저럭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정도의 수준이지 인정받기는 힘들다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일의 종류와 글의 형식에 상관 없이 업무용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글쓰기에 대한 '지식' 보다는 일을 대하는 '마인드'와 '태도'가 더 큰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책의 느낌에 대해 말하자면  너무 성의 없이 썼다. 이것이다.

비즈니스 관련서적을 자랑할만큼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비즈니스 명서들은 대부분 한문장 한문장이 명문장이었고, 가슴에 깊이 각인되었다. 오랜 후에도 거의 완벽한 문장을 기억할 수 있는 것도 그 문장들이 핵심만 명확하게 표현한 정제된 문장이었기 때문이다. 그 책들의 저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한 권의 책을 저술함에 있어서 여러 차례의 기획과 퇴고를 거쳤으리라 생각된다
.

하지만 이 책은 제목과, 각 장의 소제목들에 솔깃하지만 막상 내용을 읽어보면 기억에 잘 남지 않았다.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

-
의미가 불분명한 용어 또는 표현을 사용한다
.
-
문장과 문장, 단락과 문장 간의 상관 관계가 약하다
.
-
문장들이 상위 단락의 주제를, 단락들이 상위의 장의 주제를 바라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나는 저자가, 원고를 단숨에 쓴 후, 퇴고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이것은 나의 느낌이긴 하지만
, 글쓰기에 관한 책이기에 실망감이 더 컸다.

또 하나, 저자가 글쓰기와 관련 강좌를 업으로 하는 분이지만 실제 일선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분이 아니기에 사전에 충분한 양의 자료조사와 다양한 인터뷰는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책에 소개된 샘플문서들은 대부분 공공기관에서나 사용할 듯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웹에서 사용되는 문서에 대해 기술한 부분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내용이어서인지 쓴 웃음이 날 정도였다. 단 한사람이라도 웹분야 종사자에게 감수를 받았다면 이렇게 실무와 거리가 먼, 출판년도가 2006년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케케묵은 이야기를 쓰진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에 대한 회의감에 인터넷 서점의 리뷰들을 뒤적여 보았다. 자료가 많진 않지만 어떤 이는 '우직하게 기본에 충실한' 책이라고 평했고, 어떤 이는 '책장에 꽂아두고 보고픈' 책이라고 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다. 이렇게 혹평하는 것이 너무 까탈스러운 것은 아닌가 하며 책의 머릿말을 다시 읽어 보았다. 머릿말에 취업 준비생들, 혹은 글쓰기에 자신감을 잃어가는 새내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라고 쓰여있다. 그제야 그럴 수도 있겠다, 내가 신입 사원이라면 참고할 내용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제목에 부제로, 혹은 표지 구성에 '신입사원들을 위한' 이라고 레벨에 대한 정보를 주었다면 좋았을텐데 싶다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11/05 20:41 2009/11/05 20:4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13

육감 기술이라.....


UX팩토리에서 재미있는 포스트를 보았다.

해리포터 신문이 현실로
http://uxfactory.com/730


육감기술이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의 디바이스로 더 많은걸 할 수 있게 한단다.

제스츄어 인식 기술을 지원하는
휴대용 웹캠, 프로젝터, 디지털 디바이스 하나로
온라인상에서만 가능했던 많은 헤택들이 다시 오프라인 세계에서
인간의 육감과 결합된 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지원이 되는 것이다.
기술은 점점 더 숨겨지고 인간과 혜택만 남게 된다는 것.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사례에서 처럼
제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온라인에서 쇼핑을 하는
지금과 같은 방식이 아닌,  실제 샵에서 쇼핑을 할때
온라인 쇼핑처럼 상품평이나 더 많은 제품정보를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위의 기술을 응용한다면
기기휴대의 한계를 넘어서 나의 신체만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것이다.
가령 휴대하기 힘든 피아노 같은 악기 연주도
휴대용 프로젝터로 건반 이미지를 쏘고 디지털 음원을 통해 연주를 한다던지
라이브로 그 연주를 방송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아주 흥분되는 일이지 않을까?

시간과 공간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 감성이나
 즉흥적인 영감을 연주자들은 놓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멋진 일들이다.
그런데 이같은게 언제쯤이나 가능해질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09/04 10:31 2009/09/04 10:31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11

도쿄 여행 - 1. 계획과 준비

나와 스진은 약 2년여 전부터 해외 밀롱가 탐방을 계획했었다.
대만이나 도쿄 혹은 홍콩정도가 그 대상 도시들이었는데.
한쿡 사람들이 다녀온 경험을 가진 곳이라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정보도 많은 편이고
지인들의 경험담이 들리기도 했다.

어쨌든 우리 둘은 나의 회사 스케줄이나 스진의 전시스케줄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았고
총알이 넉넉히 장전되는 시기도 둘이 뭔가 일치하지 않는.. 그런 어려움들로
2년이나 계획을 미루어왔다.

그러던차에 내가 9월부터 새로운 회사에 출근하게 되면서
2주간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스진과의 여행을 계획하게 된거다.

9월 중순에 대만에서 타이페이 탱고 페스티벌이 있지만, 백수기간과 맞지 않고
나는 수요일, 스진은 토요일에 솔땅 초급 강습을 하고 있어 시간맞추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일, 월, 화, 수  이렇게 3박 4일.

우리가 도쿄에서 밀롱가에 갈 수 있는 건 일요일, 월요일 2번이었다.
어쨌든  대만에선 밀롱가에 갈수 있는 날짜가 하루밖에 맞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환율과 비싼 항공권을 감수하면서 도쿄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내가 수요일 강습 전까지 (8시 전) 홍대에 당도해야하기 때문에
일요일 8시에 출발해서 수요일 4시에 도착하는 항공권으로 예약했다.
수요일은 뭔가 하기엔 너무 빡빡한 일정;;;;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결국 호텔 3박과 왕복 항공권에 투자한 비용은 1인당 821,000원.
스진은 환율이 800원이던 2년여 전 도쿄를 여행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못내 아쉬워했지만.

어쨌든 앞으로는 점점 더  돈보다도 시간 맞추는게 더 힘들어질걸 알기에
우리 둘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했다.

여행을 준비할 시간 같은 것도 없어서.
윙버스를 좀 헤매이고 바로 출발하게 되었다;;;
거의 ㅋㅋ 99%의 무계획과 준비없는 출발이었다.

미리 은행에서 환전하면 더 싸게 환전할 수 있는데
정신이 없어서 금요일을 그냥 흘려버리고만 두사람이었다;;





> 전날 2시간 밖에 못자고 심히 걱정되는 몰골로 공항에 나온 동행 스진~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08/27 21:32 2009/08/27 21:32
, , ,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10

몇가지 근황

1.
요즘 놀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지난 8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2주간의 짧은 백수생활이지만.
놀다보니 집에서 점점 천덕꾸러기 신세 ;;;;;;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9월 1일부터는 새로운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됩니다.



2.
백수 기념으로 절친 수달과 함께 3박 4일간 동경에서 놀고왔습니다.
5년간 회사에 매인 몸으로, 또 귀차니즘으로 인해
해외로는 안나가고 살았는데
역시 나가서 노니깐 그 맛 또한 이루말할 수 없이 좋았다는....


3.
어제 여덟번째 강습을 끝으로 솔땅에서의 두번째 품앗이가 끝났습니다.
뭐가 이리 빨리 시간이 가는지.... 8주가 후딱.
첫번째 할 때보다 더 사람들도 정이 많이 가고 섭섭.
이젠 춤 많이 춰야지 ㅎㅎ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아륑

2009/08/27 20:45 2009/08/27 20:45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09

며칠째 계속 비가 온다.
갑자기 비가와서 편의점에서 삼,사천원 주고 산 일회용 투명우산.
오늘 꽤나 비가 많이 오는 거리에 이 우산을 쓰고 나왔는데,
기대 이상이다.
우산을 푹 눌러서 써도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맞은편에서 오는 차나 사람과 부딪힐 위험이 없다.
푹 눌러서 쓰면 상반신이 거의 젖지 않는다.
뭔가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습기로부터 보호받는 느낌~
비록 발은 다 젖어 있지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08/12 10:00 2009/08/12 10:00
, ,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07

 (잠언 4:23)

오늘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를 읽다 만난 문장.
성서에 나오는 말인가보다.

내 마음을 지키는 것.
모든 일에서 잊지 말아야 할 일이다.

의지, 열정 이런거
처음엔 그 존재감이 확실하다가도

주변 상황이나 주위 사람들이 한마디씩 던지는 말들로 인해,
혹은 그 어떤 원인이 없을 때 조차도 어느 순간 사라진다.
그리고 그걸 스스로 잘 알아채지 못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점 슬금슬금 마음을 잃곤한다.

마음을 지키는 일은
되게 어려운 일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기준이어야 하는지
선택하고 판단해야 하는 순간에 이 문장이 떠오르기를...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07/29 11:52 2009/07/29 11:52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404

그럴싸한 얼굴 합성 사이트

http://www.morphthing.com 






얼굴 사진 2장을 올리면, 얼굴 사진을 분석해서 합성해준다.
결과를 얻으려면 중간 과정이 좀 복잡하다.

먼저 2장의 사진을 올려야 한다.
사진을 올린 후 2장의 사진을 분석하기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좀 구찮타..




얼굴의 시작점과 끝점, 눈, 코, 입의 시작과 끝 등등
주요 이목구비의 위치를 마우스로 지정 해 주어야 한다.
위치를 지정하는 절차를 모두 끝내면 이미지가 합성할 수 있는 소스로 등록이 된다.




이제 미리 준비해둔 소스로 합성해보면 된다.






나와 여물군의 사진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 그냥 지금 사진의 연령 그대로 합성 시도~




*  아기 얼굴로 합성 (2세 얼굴 예측 서비스랄까)
예상보다 괜찮은 어린이의 얼굴이 나왔다 ;;;;;; 이쁜데???
2세 얼굴을 얻으려면 "동아시아"라고 국가 권역을 선택해야한다.




이거 ... 얼마나 맞는걸까 궁금해서
이미 결과값이 나와 있는 언니부부 얼굴로 2세얼굴을 만들어서
조카들 사진과 비교해보자.



좀... ㅋㅋ 동남아 삘이다.

자 그럼 실제 조카얼굴을 보자.

* 첫째 조카 (남)                                        *둘쨰 조카 (여)
                    

음...둘다 별로 안 닮았다.


이 사이트에서는 그밖에
외국 유명 배우나 저명인사들간에 얼굴 합성도 해볼 수 있다.
정신 쏙 빠져서 한참을 놀고 만 1인....

심심할 때 해보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07/22 13:31 2009/07/22 13:31
,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eyering.net/rss/response/377

탱고 배우실 분!

탱고 라고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입에 꽃을 물고 강렬한 리듬에 맞춰서 고개를 좌우로 힘차게 돌리는 장면?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참가했던 댄스스포츠 경기?
여인의 향기에서 앞을 못보는 알파치노 영감이 뒷태가 멋지던 아가씨와 멋지게 춤추던 장면?
아님 피아졸라의 선율?
구혜선이 쓴 소설책 제목도 '탱고'이고요.

요즘은 어쨌든 탱고를 춤으로 음악으로.
우연히라도 접할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홍대 앞 카페에 앉아있다보면 탱고음악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심심치 않게 탱고라는 춤을 소스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아르헨티나 탱고는 백여년 전쯤(?)부터,
이주노동자들이 저녁마다 고된 생활을 달래며 추기 시작해서
유럽으로 세계각지로 퍼져나간 춤입니다.

미디어에서 그리 자주 볼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저녁마다 아르헨티나 탱고를 추고 있어요. (저도 그 중 하나...)

바로 이런 춤이지요.


혹시 탱고를 시작하고픈데, 어떻게 어디서 뭘입고 뭘신고 누구에게  배워야하는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시작해보시라고 소개해드립니다.
아르헨티나 탱고 동호회인 솔로땅고에서 초급반을 모집중이거든요.

http://cafe.daum.net/latindance

 

 

관심 있으시분은 라틴속으로 까페에 가셔서 모집공지글을 확인하시고

http://cafe.daum.net/latindance/73b/53394  안내되어 있는 이메일로 양식에 맞게

신청서를 내면 된답니다.


뭐 각자의 시간에 맞는 요일에 신청하면 되겠지만
수요반에 신청하시면 제가 잘 챙겨드립니다.
(지금 수요반 남자 지원자가 부족합니다;;;;;;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06/26 13:47 2009/06/26 13:47

 감독 - 정가형제, 정식, 정범식
 출연 - 진구, 이동규, 김태우, 김보경
제작 - 2007 대한민국, 98분




기담은 내가 신뢰하는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이 입이 마르도록 추천한 영화다.
바로 나의 언니와 솜브렐로님이 그 두사람인데.
영상미를 비롯해서 ... 여튼 최고의 공포영화라고 극찬했다.

기담은 하나의 큰 이야기 속에 세개의 작은 이야기가 담긴 구조로.

한 늙은 의사.
그에게는 두 딸이 있는데, 큰 딸의 엄마였던 전 부인은 첫 딸을 낳다 죽었고 재혼한 아내도 병으로 죽어서 혼자 살고 있다. 결혼한 딸들은 혼자사는 아버지를 가끔 찾는다.
의사는 아내를 둘씩이나 먼저 저세상으로 보낸 것에 대해 스스로를 탓한다.
그의 젊은 시절에는 그가 몇십년을 안고 살아온 이야기가 숨어있다.

일제시대의 한 서양식 병원에 근무했던 젊은 시절의 그.  병원 원장의 삐뚤어진 모성애와 딸에 대한 집착으로, 죽은 원장의 딸과 자기도 모르는새에 영혼결혼식을 올린다.


같은 병원의 한 의사.
어린시절 우물에 빠져, 자길 구하려던 형은 죽고 자기만 살아남아 의사가 됬다.
스스로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생각했지만, 환자 중 자신과 비슷한 사연을 가진 소녀가 죽음으로 안식을 얻는 것을 보고 자살한다.

같은 병원의 또 다른 여의사.
병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연쇄살인사건의 시체를 부검하지만 사건의 범인은 바로 자기란걸 모른다.

수술 중 사고로 죽은 남편으로 인한 충격으로 다중인격장애를 갖게되고 밤마다 사람을 죽인다.

얽히고 엮인 세가지 사건으로 결국 폐가가 되는 병원.
병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주인공 의사만이 현실을 살아가지만 그의 기억속에는 여전히 당시의 기억이 살아있고 묵직하게 그의 삶을 짓누른다.

여느 공포영화들처럼 기담은 어느 순간 기이하고 갑작스러운 귀신 비주얼과 음향으로 날 놀래키는 걸 잊지 않았지만 절제된 화면 속에 녹아있는 여러가지 암시를 통해 영상 자체만으로 만족감을 주었다.

그리고 영화를 본 후 귀신,영혼의 존재에 대해 잠깐 생각해본다.

틀림 없이 세상과 인간의 삶에 물리적으로 작용하고 원인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물리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있을거다.

귀신이나 영혼이란
사람을 비정상적으로 행동하게끔 하는 잠재의식이나 기억, 심리적인 요인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틀림없이 물리적인 결과를 낳게 만드는 그 에너지의 인격화가 아닐까.

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고 눈에 보이는 명확한 부분을 다룬다고 해서 서양의학만이 과학적인 것이 아닌 것 처럼 귀신이나 영혼의 존재도 둔갑한 눈에보이지 않는 요인들은 그냥 웃어넘기기엔 이 세상에서 되게 큰 작용을 하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아륑

2009/06/15 23:55 2009/06/15 23:55

« Previous : 1 : 2 : 3 : 4 : 5 : ... 9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