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누레....
함께 산지 이년이 되가는 깜찍한 아이.
요즘은 누레를
어디 다른 좋은 가족을 찾아줘야하는게 아닐까싶다.
두살 고양이면
한창 장난치고 노는거 좋아할 청소년기일텐데
항상
야근이다 약속이다 모다해서
혼자 오래 있게 해버려서
투정을 심하게 부린다.
이불에 주먹만한 구멍이 열개쯤 생겼다
이녀석이 온통 물어뜯어 놔서....
고양이는
주인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어떤 물건을 아끼는지 잘 안다.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내가 떨어뜨리면 싫어하는 물건들이 바닥에 죄다 떨어져있고
늦게들어와서 안놀아주고 자버리는 날에는
말한것처럼 이불에 구멍을 뚫어놓는다
혼자살다보니
이불에 쉬하거나 더럽히고 하는걸
젤루 싫어하는걸 너무나 잘 알고있는게지....
어젠 돼도 안하게
퀼트를 했다 퀼트를......
구멍 하나 땜질하는데 미숙한 바느질력으론 한시간은 족히 걸리니
하루에 하나씩.,....
Posted by 아륑



